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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siness News] 글로벌이코노믹 - 일본 금융정책 대전환… 우에다 총재 마이너스 금리 해제 승부수 (2023.09.11)

lww7438 2023. 9. 14. 00:26

글로벌이코노믹

일본 금융정책 대전환… 우에다 총재 마이너스 금리 해제 승부수

(2023.09.11)

 

Article (기사 원문) (URL)

 

[김대호 진단] 일본 금융정책 대전환… 우에다 총재 마이너스 금리 해제 승부수

일본이 마이너스 금리 해제를 글로벌 금융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BOJ) 총재는 G20가 열리는 있는 가운데 요미우리와의 인터뷰에서 “임금 인상을 동반한 물가 상승이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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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ckground (배경지식)

 

일본은행 기준금리

- 일본은행은 2016년부터 저물가 타개와 경기 부양을 위해 마이너스 금리를 유지해오고 있었으며,
  일본은행 총재가 마이너스 금리 중단을 공식 언급한 이번 사례는 굉장히 이례적이다.

- 일본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022년 4월부터 일본은행의 목표인 2%를 웃돌고 있다.

- 일본은행은 2022년 7월 10년물 국채 금리 상한을 종전 연 0.5%에서 연 1%로 상향 조정했는데,
  국채 금리 상승을 용인하여 미국 등 주요국과의 금리 차가 줄면
  엔화 유출이 잦아들면서 엔화 가치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우에다 가즈오

- 2023년 4월 9일 일본은행 총재로 취임했다.

- 도쿄대 이학부를 졸업하고 MIT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이후 도쿄대 경제학부 교수로 임용되어 학생들을 가르쳤는데,
  일본은행 총재로 경제학자가 취임한 최초의 사례이다.

- 1998년부터 2005년까지 일본은행 심의위원으로 활동했는데,
  2000년 일본은행의 제로 금리 정책의 전환을 추진할 때 반대했으며,
  지속적으로 급격한 엔화 가치 하락과 이례적인 물가 상승을 야기한 대규모 금융완화의 출구를 찾아야한다 주장했다.

- 아베노믹스(금융완화・초저금리)를 뒷받침해 온 구로다 하루히코 전 일본은행 총재와 거리를 두며
  균형 잡힌 식견을 바탕으로 금융정책을 펼칠 것이란 기대를 받아왔다,

 

YCC (Yield Curve Control; 수익률곡선 제어정책)

- 중앙은행이 장기금리에 일정한 목표치를 두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채권을 매매하는 정책을 의미한다.

- 일반적인 중앙은행의 양적완화보다 더 적극적인 통화정책이다.

- 특정 만기 국채 수익률을 목표 수준으로 유지하기 위해 해당 국채를 사고파는 것으로,
  목표 달성 때까지 채권 매입 규모에 제한을 두지 않는다.

- 일본의 경우, 2016년 사상 처음으로 마이너스 금리 정책이 도입되면서 국채 금리가 지나치게 하락하자
  이에 따른 부작용을 막기 위해 YCC 정책을 도입했었다.

 

중국 비구이위안 사태

- 중국 최대 부동산 개발업체인 비구이위안이 채무불이행 위기에 빠진 사태로,
  코로나19 팬데믹과 중국 정부의 부동산 규제 강화로 인해 매출과 이익의 감소가 주된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 비구이위안 사태 이후, 엔화 매수가 유입, 엔달러 환율이 크게 올랐다.

 


Article Summary (기사 요약)

 

- 일본은행 우에다 가즈오 총재가 임금 인상을 동반한 물가 상승이 지속된다는 확신이 들면
  마이너스 금리를 해제할 수 있다 밝혔다.

  (2023년 7월 28일 기준, 일본은행의 기준금리는 -0.10% 이다.)

 

- 총재의 발언 이후, 뉴욕증시에서는 엔캐리 자금 대탈출의 우려로 주가가 요동쳤으며,
  뉴욕증시에서는 일본 정부가 구두 개입에 이어 다시 직접 시장 개입에 나설 지를 주목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2022년 9월 약 24년 만에 달러를 팔고 엔화를 사들이는 직접 시장 개입을 나선 사례가 있다.)

 


Reference: 김대호 연구소장; 일본 금융정책 대전환… 우에다 총재 마이너스 금리 해제 승부수; 글로벌이코노믹;
2023년 9월 14일 검색, UR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