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siness News] 비즈워치 - '제2의 삼천리, 영풍제지 막는다'…거래소, 초장기 상승 종목 '저격' (2023.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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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삼천리, 영풍제지 막는다'…거래소, 초장기 상승 종목 '저격'
(2023.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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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삼천리, 영풍제지 막는다'…거래소, 초장기 상승 종목 '저격'
[BY 비즈워치] 완만히 우상향해 시장감시 회피한 신종 불공정거래 기법 감시최근 유동비율이 낮은 주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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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ckground (배경지식)
한국거래소 시장경보제도
- 한국거래소는 투기적이거나 불공정거래 개연성이 있는 종목
또는 주가가 비정상적으로 급등한 종목을 투자자에게 알리기 위해
시장경보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 시장경보제도는 아래와 같이 3단계로 조치한다:
- 투자주의종목
- 투자경고종목
- 위탁증거금율 100%
- 신용융자 매수 불가 - 투자위험종목
2023년 삼천리 시세조종(주가조작) 사건
- 10년간 8만원에서 12만원선을 오가던 삼천리의 주가가
2022년 5월부터 상승하기 시작하여 2023년 4월 524,000원을 기록하고 곧바로 122,200원까지 급락한 사건이다.
- 삼천리는 경기・인천 지역 도시가스 공급업체이자 발전・플랜트・집단 에너지・신재생 에너지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인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천연가스 가격이 급등하는 등 에너지 위기가 고조되며
삼천리가 조명을 받은 것이 아니냐는 말이 있었지만,
추후 금융당국은 삼천리의 유통 주식수가 전체 발행주식의 50% 미만의 적은 양이기 때문에
신용매매가 용이하여 작전세력의 타겟이 된 것으로 판단했다.
- 동일한 수준으로 급격한 상승을 보였던 에코프로는 기업의 실적이 주가 급등을 설명해주는 케이스였지만,
삼천리는 재무제표 상 매출과 영업이익은 보합 수준에 머물러 있어 성장하는 기업이라 판단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2023년 영풍제지 시세조종(주가조작) 사건
- 시세조종 의혹이 불거지며 영풍제지가 2023년 10월 19일부터 2023년 10월 25일까지 거래가 정지되었던 사건이다.
- 영풍제지는 거래가 재개된 이후에도 하한가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였다.
- 금융당국은 검찰이 하한가를 기록하기 하루 전 영풍제지 주가 조작 세력을 체포하자,
공범 혹은 관련자들이 다음날 매물을 쏟아내면서 주가가 하한가를 기록한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Article Summary (기사 요약)
- 한국거래소가 3년 이상 장기간 시세를 조종하는 불공정거래에 대응하여 새로운 시장경보요건을 도입한다.
- 1년간 주가가 200% 이상 상승한 종목의 소수계좌(상위 10개 계좌) 시세 관여율이 높을 경우
해당 종목을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한다.
- 단, 코넥스 상장종목, 신규상장이 1년이 지나지 않은 종목들은 해당 요건에서 제외되는데,
코넥스 시장은 유동성이 낮아 소수 거래가 시세에 높은 관여율을 보이기 때문이다.
Reference: 최성준 기자; '제2의 삼천리, 영풍제지 막는다'…거래소, 초장기 상승 종목 '저격'; 비즈워치;
2023년 10월 29일 검색, URL.
Reference: 공준호 기자; '3연속 하한가' 늪에 빠진 영풍제지…주가 폭락 언제까지; 뉴스1;
2023년 10월 29일 검색, UR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