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onomics/Finance

[Finance] Part 01. 경기분석

lww7438 2024. 7. 12. 00:41

Part 01. 경기분석

 

 

 

- '경기'란 한 경제에서의 거시경제지표들의 종합적인 움직임을 의미하는데,
  개별 경제지표들은 경제활동의 한 측면만을 나타내기에
  각종 지표들을 종합분석하여야만 경제 전체의 경기동향을 파악할 수 있다.

- 이에 따라 각 국가에서는 경기동향을 민감하게 반영하고 있는
  주요 개별 경제지표들을 합성한 Composite Business Indicator(종합경기지표)를 활용하고 있다.

 

Composite Business Indicator (종합경기지표)의 종류는 대표적으로 아래와 같다:

  • CI (Composite Index; 경기종합지수)
  • DI (Diffusion Index; 경기확산지수)

 


Business Cycle (경기순환)

 

- 총체적 경제활동이 경제의 장기 성장추세를 중심으로 상승과 하강을 반복하는 현상을 의미한다.

 

- 거시경제지표는 아래와 같은 4가지 변동요소로 구성되어 있다:

  • Secular Trend (추세변동)
  • Cyclical Movement (순환변동)
  • Seasonal Variation (계절변동)
  • Irregular Fluctuation (불규칙변동)

 

 

- 경기순환과정은 아래 그림과 같다:

 

  • Peak (경기정점)
     
  • Trough (경기저점)
     
  • Expansion (확장국면)
    - 경기상승 시에는 투자 및 생산규모 확대에 따라 자금 수요가 증가하여 금리가 상승하게 된다.
      * 즉, 금리와 경기는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게 된다.

  • Contraction (수축국면)
    - 경기하락 시에는 투자 및 생산규모 축소로 인해 자금 수요가 감소하여 금리가 하락하게 된다.
      * 즉, 금리와 경기는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게 된다.
     
  • Reference Date (기준 순환일)
    - 경기정점 혹은 저점이 발생한 구체적 시점이다.

  • Cycle (순환주기)
     
  • Amplitude (경기진폭, 순환심도)

 


주요 거시경제지표

 

- 실물경제지표는 아래와 같다:

  • NIPA
  • GDP

 

NIPA (National Income and Product Account; 국민소득계정)

- 총체적인 실물경제의 흐름을 나타내는 대표적 거시경제 지표이다.

- 한국은행이 분기별∙연도별로 추계한다.

- 명목가격 및 불변가격을 기준으로 나누어 작성한다.

 

GDP (Gross Domestic Product; 국내총생산)

- 한 국민경제에서 일정기간 동안에 생산된 재화 및 서비스 부가가치의 합계이다.

- GDP에 대한 지출구성은 아래와 같다:
  * 소비: 민간소비 + 정부소비

  * 투자: 고정투자(설비투자 + 건설투자) + 재고투자

  * 수출

  * 수입

 

산업활동과 관련된 경제지표

  • 산업생산, 생산자제고, 제조업 평균가동률
  • 출하 및 판매
  • 투자
  • 고용

주요 물가지수

 

CPI (Consumer Price Index; 소비자물가지수)

- 소비자가 일상 소비생활에 지출하는 재화의 가격, 서비스 요금의 변동을 조사한 지수이다.

- 조사대상품목이 최종 소비재 및 서비스이기 떄문에 임금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으며, 경기변동에 크게 민감하지 않다.

 

PPI (Producer Price Index; 생산자물가지수)

- 기업 간 거래되는 최종재∙원자재∙중간재 등 상품 및 상품 성격의 일부 서비스 가격의 변동을 조사한 지수이다.

- 전반적인 상품의 수급동향이 이 지표에 반영된다.

- 조사기준 가격은 생산자출하가격이다.
  (부가가치세를 제외한 생산자 판매가격 혹은 공장도 가격)

 

GDP Deflator (GDP 디플레이터)

- 명목 GDP와 실질 GDP 간의 비율이다.

  = 명목 GDP / 실질 GDP * 100

- 국민경제 전체의 물가압력을 측정하는 지수이며, 모든 상품∙서비스 가격이 종합적으로 고려된다.

 


통화지표 (유동성 지표)

 

- IMF MFSM (Monetary and Financial Statistics Manual; 통화금융통계 매뉴얼)에 의거하여
  2002년 3월 협의통화(M1)와 광의통화(M2)로 개편되고,
  2006년 6월 광의유동성(L) 지표가 추가되었다.

 

 

M0 (Money 0, Reserve Money; 본원통화)
- 중앙은행이 발행한 통화를 의미한다.

 

 

M1 (Money 1; 협의통화)

- 통화의 지급결제 기능이 중시된다.

- 금융기관 = 중앙은행 + 기타예금취급기관 + 기타금융기관 으로 구성된다.

- M1에서 정의하는 통화는 아래와 같다:

  • 현금통화
  • 수시입출식저축성예금

 

M2 (Money 2; 광의통화)

- 통화관리의 중심지표이다.

- M1과 같은 금융상품과 대체성이 높은 예금취급기관의 상품이 추가된 형태이다.
  (M1에서 다소 유동성이 떨어지는 상품이 추가된 형태이다.)

- M2에서 정의하는 통화는 아래와 같다:

  • M1
  • 기간물 예적금 및 부금
  • 시장형 상품 (CD, RP, 표지어음 등)
  • 실적배당형상품 (금전신탁, 수익증권, CMA 등)
  • 금융채
  • 투신증권저축, 종금사 발행어음 등

* 단, 만기 2년 이상의 장기금융상품은 제외된다.

 

 

Lf (Liquidity aggregates of Financial institution; 금융기관유동성; 과거 M3(총유동성))

- Lf에서 정의하는 통화는 아래와 같다:

  • M2
  • 예금취급기관의 2년 이상 유동성상품
  • 증권금융 예수금
  • 생명보험회사 보험계약준비금

 

 

L (Liquidity Aggregates; 광의 유동성)

- L에서 정의하는 통화는 아래와 같다:

  • Lf
  • 정부∙기업이 발행한 유동성상품

 

 

금융기관은 아래와 같이 정의된다:

  • 중앙은행
    - 한국은행
     
  • 기타예금취급기관
    - 일반은행
    - 특수은행
    - 한국수출입은행
    - 종합금융회사
    - 자산운용회사 투자신탁계정
    - 신탁회사계정
    - 상호저축은행
    - 상호금융
    - 새마을금고
    - 신용협동조합
    - 우체국예금
     
  • 기타금융기관
    - 생명보험회사
    - 우체국보험
    - 한국증권금융

Velocity of Money (통화유통속도)

 

통화유통속도(V) = 명목 GDP(P * Y) / 통화량(M)

 

  * V: 유통속도

  * P: GDP Deflator

  * Y: 실질 GDP

  * M: 통화량

 

- 일정량의 통화량이 일정기간(1분기 or 1년) 동안 몇 번을 회전하여 명목 GDP에 해당하는 만큼의 거래를 뒷받침했는가에 대한 수치이다.

  * 즉, 화폐의 평균 거래횟수이다.

- 사후적 추계만 가능하여, 인플레이션 압력 등을 예측하는데 유용성이 높지 않다.

- 대한민국의 경우, 통화유통속도는 장기적 하락 추세에 있다.

- EC 방식에 의한 연간 통화증가율 목표설정에 중요 변수로 사용되고 있다.

 

*통화증가율(MG) = GDP Deflator 상승률(PG) + 실질 GDP 증가율(YG) - 유통속도 변화율(VG)

 


경기변동

 

- 경기변동의 주요 원인은 아래와 같다:

  • Demand Shock (수요 충격)
    - 민간기업의 투자지출 변화
    - J. Keynes(케인즈)는 기업가의 미래수익에 대한 불안정한 기대가 불안정한 투자∙총수요 변화, 생산의 불안정한 변동을 유발한다 주장했다.

    Monetary Shock (화폐적 충격)
    - 통화량 변화
    - M. Friedman(프리드만)은 통화당국의 자의적 통화량 조절이 경기변동(순환)을 유발한다 주장했다.

  • Imperfect Information (불완전한 정보)
    - 경제주체들의 기대 및 일반물가 수준 변화 등에 대한 판단 오류
    - R. Lucas(루카스)는 불완정 정보로 인해 주요 경제변수들의 움직임이 정확히 예측될 수 없다 주장했다.

  • Supply Shock (공급 충격)
    - 기술 및 생산성 변화
    - J. Schumpeter(슘페터) 기술혁신으로부터 경기순환∙경제발전이 이루어진다 주장했다.
      * Real Business Cycle Theory(실물적 경기변동이론) 또한 기술변화와 같은 실물적 충격이 경기변동의 주요원인으로 꼽고 있다.

 

 

- 경기변동의 주요 특징은 아래와 같다:

  • Persistent (지속성, 순환심도)
    - 경기상승∙하락을 지속시키는 특성
    - Induced Investment(유발투자) : 독립투자가 증가하면 생산∙소득이 증가하여 추가적 투자를 유발하여
      경기상승이 지속된다. (케인즈 학파)

    - 가격∙임금 경직성 : 가격 혹은 임금이 중첩적으로 결정될 경우, 처음 충격이 오랜기간 지속될 수 있다.
     
  • Volatility (변동성)
    - 경기상승∙하락 국면을 반전시키는 특성
     
  • Comovement (공행성)
    - 경제지표(생산∙고용∙투자∙소비)들과 산업부문별 생산∙고용∙투자가 공통된 움직임을 보이는 특성

 

 

- 주요 경기변동이론은 아래와 같다:

  • 케인즈학파의 경기변동이론
    - 경기순환의 원인을 기업가의 투자심리, 동물적 감각에 결정되는 독립투자∙소비자의 내구소비재 지출 증감으로 꼽았다.
    - Multiplier Effect(승수효과)와 Acceleration Principle(가속도 원리)을 결합하여 경기순환을 설명했다.
      * Multiplier Effect(승수효과) : 독립투자∙소비재 지출 증감은 추가적 소득∙소비 증감을 유발하는 효과를 의미한다.
     
  • 통화주의자의 경기변동이론
    - 경기순환의 원인을 안정적인 지출요소 대비, 통화공급의 불안정으로 꼽았다.
    - 경제는 완전고용 산출 수준으로의 회귀 경향이 있어,
      통화공급량을 경제 적정 성장 속도에 맞추어 해마다 일정 비율로 증가시키면

      생산은 자연히 자연산출 수준 근방에서 결정된다 주장했다.
      (즉, 통화 관리를 할 필요가 없다는 주장이다.)
     
  • 새고전학파의 경기변동이론 (Equilibrium Business Cycle Theory; 균형경기변동이론)
    - 소비함수, 투자함수를 임의적으로 설정해서는 안되며,
      불확실성하에서 합리적 기대를 하는 경제주체들의 최적화 행동의 결과를 도출해야 한다 주장했다.
    - 최근의 경기순환이론은 루카스 방법론*에 따라,
      개별 경제주체의 최적화 및 Market Clearing(시장청산)의 결과로 도출된 소비∙투자함수로 경기변동을 설명한다.
      * Lucas Critique(루카스 비판) : 정부의 정책변화는 민간 경제주체들의 기대를 변화시키므로, 이에 대한 소비함수, 투자함수의 계수들이 변할 수 있는 가능성을 거시경제 모델에 반영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 새케인즈학파의 경기변동이론
    - 경제주체들의 최적화 행동 및 신축적 가격조정을 통한 완전 경쟁적 시장 균형을 통해 경기변동을 설명한다.
    - 생산물시장∙노동시장∙대부시장 등에서 나타나는 불완전성에 주목하여
      가격조정 메커니즘의 불완전성을 미시적 기초에 근거하여 합리적으로 규명한다.
    - 가격∙임금의 경직성이 경제주체들의 최적화 행동의 결과로 나타나는 것이며,
      총수요 충격이 가격조정이 아닌, 생산 수준의 변화를 유발함을 밝혔다.

 

- 경기 안정화 정책의 특징은 아래와 같다:

  • Inside Lag (내부시차)
    - 경기 변동을 야기하는 충격 발생을 인지하고, 이에 대응하는 정책을 실시하기까지 소요되는 시간을 의미한다.
    - 세율조정∙정부지출조정 등에 관련된 재정정책은 국회 동의가 필요하여 내부시차가 길다.
     
  • Outside Lag (외부시차)
    - 정책이 실시된 시점부터 경제에 효과가 미치시까지 걸리는 시간을 의미한다.
    - 통화정책은 여러 전파경로를 통해 경제에 영향을 미치므로, 외부시차가 상당히 길고 가변적이다.
     
  • Rule vs Discretion (준칙과 재량)
    - 통화주의자들은 임금 및 가격조정 충분히 신축적인데,
      통화정책의 외부시차는 매우 길기 때문에 재량적 통화정책을 반대했다.
      (충격대응에 느리기 때문이다.)
    - 새고전학파는 통화당국이 준칙을 준수할 경우, 통화정책의 신뢰도를 높여 효율적 수행을 도우며,
      재량적 통화팽창은 의도한 실물부문의 성장없이 실제 인플레이션만 증가시켜 사회후생을 감소시킨다 주장했다.
      * 대한민국의 경우, 1998년 한국은행법 개정과 함께 Inflation Targeting(물가안정목표제)을 시행하여
        매년 물가상승률 목표치를 설정 및 공표하고 있는데, 이는 통화정책의 투명성∙독립성∙신뢰성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Transmission Mechanism (통화정책의 파급경로)

 

- 파급경로란, 통화정책이 금융시장의 각종 가격∙수량변수 변동을 통해
  최종적으로  물가, 성장 등 실물경제활동에 영향을 미치는 일련의 단계별 과정을 의미한다.

 

  • Interest Rate Channel (금리 경로)
    - 통화정책이 장∙단기금리, 은행금리로 순차적으로 파급되는 과정과
      금리변화가 소비, 투자 등 실물부분으로 파급되는 과정으로 구분된다.
      * 한국은행 기준금리: 7일물 RP매각에 적용되는 RP금리

    - 금리 경로의 장애요인으로는, Credit Rationing(신용할당) 현상이 대표적인데,
      은행은 차입자의 신용도를 정확히 파악할 수 없고, 이를 파악하는데 비용이 수반되기도 하,
      차입자의 수준보다 과소한 수준에서 대출이 수행되는 현상을 의미한다.
      
  • Asset Price Channel (자산가격 경로)
    - J. Tobin q-Theory 이란, 주식시장에서 평가된 기업시장가치를 기업의 실물자본 대체비용으로 나눈 비율(q)을 통해
      투자에 대한 주가 변화의 영향을 분석하는 이론이다.

    - Wealth Effect(부의 효과)란, 일반인들이 보유한 주식의 가격변화가 소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이론으로,
      실물자산의 가치가 상승하면 소비지출을 늘릴 개연성이 커짐을 시사하고 있다.

  • Exchange Rate Channel (환율 경로)
    - 국내 금리 변화는 환율을 변화시킬수 있는데,
      투자가들이 국내 통화표시 금융자산과 해외 통화표시 금융자산을 선택하는 과정에서 발생한다.
      * 예컨대, 국내 금리가 하락하면 원화 표시 정기예금의 수익률이 떨어져,
        외화예금을 매입하고자 원화 매도∙달러화 매수가 이루어져 원화의 가치가 떨어지게 된다. 

    - 환율 상승은 외화 표시 수출품 가격은 낮추고, 원화 표시 수입품 가격을 상승시켜
      수출은 증대, 수입은 감소하여 경상수지가 개선시키는 것이다.
    - 환율 상승은 수입품 가격을 높여 곧바로 국내 물가에 영향을 미친다.
    - 환율 변동은 기업 및 금융기관의 외화 자산과 부채 가치를 변화시켜 재무구조에 영향을 미친다.
      
  • Credit Channel (신용 경로)
    - 신용 경로는 통화정책의 양적인 측면
      즉, 은행대출에 영향을 미쳐 실물경제에 파급되는 과정을 의미한다.
    - 중앙은행의 통화공급 축소는 은행예금의 감소로 이어져 은행은 대출을 줄이게 되는데,
      기업은 대출축소를 기업어음 및 주식 발행을 통해 대응하지만,
      중소기업 및 개인들은 대출축소에 직접적 영향을 받아 자금부족을 느껴
      전반적인 경제활동이 위축되게 된다.
      * 그러나, 선진국일수록, 대기업일수록, 이러한 전통적인 통화정책 파급 경로는
        은행의 국내외 자금조달방식 다양화로 그 중요성이 줄어들고 있다.

    - 경제주체들의 재무상태는 통화정책 효과의 파급 정도를 결정하는데 매우 중요한데,
      인플레이션이 우려되어 통화정책 기조를 전환하고자 하더라도,
      경제주체들의 부채비율이 높은 상황에서는 도산이 우려되어 통화정책을 실행하는데 한계가 있다.

 

* 통화정책의 파급 경로

  파급 경로 금융∙외환시장 실물경제
통화정책
(기준금리 및
통화량)
금리 경로 단기금리
  -> 장기금리, 은행여수신금리
소비, 투자 총수요
생산물가경상수지
자산가격
경로
q-Theory 주가
  -> q
투자
Wealth Effect 주가/부동산 가격
  -> 개인의 부
소비
환율 경로 금리
  -> 환율
수출입
신용 경로 은행예금/대출대차대조표
  -> 리스크 프리미엄
소비, 투자  

 


경기예측

 

- 경기예측방법은 아래와 같이 분류할 수 있다:

  • 경기지표에 의한 예측
    - DI (경기확장지수)
    - CI (경기종합지수)
     
  • 설문조사에 의한 예측
    - BSI (Business Survey Index; 기업경기실사지수)
    - CSI (Consumer Survey Index; 소비자태도지수)
    - ESI (Economic Sentiment Index; 경제심리지수)


  • 경제모형에 의한 예측
    - 시계열모형
    - 거시계량모형

 


DI (Diffusion Index; 경기확산지수)

 

\(\Large DI = {{증가지표수 + (0.5 x 보합지표수) \over 구성 지표수} x 100}\) (%)

 

- 경제 특정부문에서 발생한 경기동향요인의 확산∙파급 과정을 파악하기 위한
  경제통계지표 간 변화 방향만을 종합하여 지수화한 것이다.

 

- 경제지표간 선행∙동행후행지수 3개군으로 구분한 뒤,
  각 군의 총 구성지표수에서 차지하는 증가지표수와 보합지표수를 파악하여 계산한다.

    * 일반적으로, '전월'대비 지표의 증감 추이를 사용한다.

 

 

- CI와 달리, 경기변동의 진폭, 속도는 측정하지 않고, 오로지 변화 방향(경기국면, 전환점)만을 파악할 수 있다.
  * 더불어, DI에는 경기변동의 '심도' 또한 반영되지 않는다.

- 과거 경험에 의한 시계열의 통계적 종합에 불과하다는 한계를 갖는다.
  * 사실, 이는 CI도 마찬가지이다.

 

 

- DI의 해석방법은 아래와 같다

  • DI ≥ 50%
    - 경기가 상승국면에 놓여 있음을 의미한다.

  • DI ≤ 50%
    - 경기가 하강국면에 놓여 있음을 의미한다.

 

 

- DI의 종류는 아래와 같다

  • HDI (HIstorical Diffusion Index; 역사적 확산지수)
    - 개별 시계열의 실제 월별 변동 방향과 상관없이
      정점 -> 저점까지의 전기간을 감소, 저점 -> 정점까지의 전 기간을 증가한 것으로 간주하여 DI를 산출하는 방식이다.
    - 경기변동을 예측∙분석하는데 사용할 수 없고, 과거 기준 순환일(경기 전환점)을 추정하는 데만 이용된다.

  • Current Diffusion Index (당면적 경기확산지수)
    - 일반적인 DI의 개념과 동일하다.
    - 개별시계열의 월별 변동 방향만을 감안하여 총 구성 계열수에 대한 증가계열의 백분율을 산출한다.
    - 현재의 경기국면 판단 및 향후 경기예측수단으로 이용된다.

  • Cumulated Diffusion Index (CDI; 누적 경기확산지수)
    - DI의 월별 변동폭이 심할 경우, 경기변동 방향 및 전환점 파악이 어려워져
      이에 대한 보완책으로 누적 DI를 이용한다.
    - 월별 DI의 순증가만을 합성하기에, 오직 경기전환점 파악에만 이용된다.

 

* CDI 산출식

 

\(\Large {CDI_{t} = CDI_{t-1} + (DI_{t} - 50)}\)

 

 


CI (Composite Index; 경기종합지수)

 

- 경기에 민감한 대응성을 보이는 대표 시계열을 선정하고, 이들의 '전월대비' 움직임을 종합하여 지수화한 지표이다.

- 경기국면 파악, 경기 수준 측정에 이용되는 종합적인 경기지표이다.

- 기준 순환일(경기 전환점)에 대한 Time Lag(시차) 정도에 따라, 선행∙동행∙후행종합지수 3개군으로 구분한다.  

- DI와 달리, CI는 증감률의 크기를 통해 경기변동 진폭까지 알 수 있다.
  * 즉, 경기변동 방향, 국면 및 전환점, 변동 속도까지 동시에 분석할 수 있다.

 

 

- CI의 해석방법은 아래와 같다

  • CI의 전월대비 증가율 > 0
    - 경기상승 국면에 있음을 의미한다.

  • CI의 전월대비 증가율 < 0
    - 경기하강 국면에 있음을 의미한다.

 

 

- 선행∙동행∙후행종합지수의 의미는 아래와 같다

  • Leading CI (선행종합지수)
    - 실제 경기순환에 앞서 변동하는 개별 지표를 종합한 지수로, 향후 경기변동 단기예측에 이용된다.
     
  • Coincident CI (동행종합지수)
    - 실제 경기순환과 함께 변동하는 개별 지표를 종합한 지수로, 현재 경기상황 판단에 이용된다.

  • Lagging CI (후행종합지수)
    - 실제 경기순환에 후행하여 변동하는 개별 지표를 종합한 지수로, 경기의 사후 확인에 이용된다.

 

 

* 선행종합지수 구성지표

경제부문 지표명 내용 작성기관
생산 재고순환지표 생산자제품제조업출하 전년동월비 - 생산자제품제조업재고 전년동월비 통계청
소비 경제심리지수 BSI(32개), CSI(17개) 중 경기대응성이 높은 7개 항목의 가중평균 한국은행
투자 기계류 내수 출하지수 설비용기계류에 해당하는 69개 품목 (선박 제외) 통게청
건설수주액(실질) 종합건설업체의 국내건설공사 수주액 통계청
대외 수출입물가비율 수출물가지수 ÷ 수입물가지수 x 100 한국은행
금융 코스피지수 월평균 한국거래소
장단기금리차 국고채유통수익률(월평균) - 무담보콜금리(1일물, 중개거래, 월평균) 한국은행

 

 

* 동행종합지수 구성지표

경제부문 지표명 내용 작성기관
고용 비농림어업 취업자 수 취업자 수 - 농림어업 취업자 수 통계청
생산 광공업생산지수 광업, 제조업, 전기∙가스업(대표 품목 485개) 통계청
서비스업생산지수 도소매업 제외 통계청
소비 소매판매액지수 소매업과 자동차판매 중 승용차 통계청
내수출하지수 광업, 제조업, 전기∙가스업(내수용) 통계청
투자 건설기성액(실질) 건설업체에서 시공한 공사액 통계청
대외 수입액(실질) 수입액(CIF) ÷ 수입물가지수 관세청

 

 

* 후행종합지수 구성지표

경제부문 지표명 내용 작성기관
고용 취업자 수 경제활동인구 중 취업자수 통계청
생산 생산자제품재고지수 광업∙제조업(대표 품목 417개) 통계청
소비 소비자물가지수변화율
(서비스)
서비스 152개 품목 물가지수의 전년동월대비 변화율 통계청
대외 소비재수입액(실질) 소비재수입액 ÷ 소비재수입물가지수 통계청
금융 CP유통수익률 CP(기업어음) 91일물의 단순평균수익률 금융투자협회

 


BSI (Business Survey Index; 기업경기실사지수)

 

\(\Large{BSI = {긍정적 응답업체수 - 부정적 응답업체수 \ over 전체 응답업체수} x 100 + 100}\)

 

- 기업활동 및 경기동향 등에 대한 기업가의 판단∙전망∙계획을 설문지를 통해 조사∙분석하여
  전반적인 경기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산출하는 지표이다.

- 단기 경기예측수단이며, 경기지표 및 경제모형에 의한 경기분석∙예측을 보완하는 수단이다.

 

 

- BSI의 해석방법은 아래와 같다

  • BSI ≥ 100
    - 기업가들이 경기의 확장국면을 예측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 BSI ≤ 100
    - 기업가들이 경기의 수축국면을 예측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 BSI 설문 결과에 대한 조사방법은 아래와 같이 나뉜다

  • 판단조사
    - 기업활동의 수준, 변화 방향만을 조사한다.
    - BSI에 의거한다.

  • 계수조사
    - 매출액 등 영업결과의 실제 금액을 조사한다.
    - 실제 금액의 증감률을 통해 경기변동을 분석한다.

 


CSI (Consumer Survey Index; 소비자동향지수)

 

\(개별 CSI = {(매우 긍정x1.0 + 다소 긍정x0.5 + 비슷x0.0 - 다소 부정x0.5 - 매우 부정x1.0) \over 전체 응답가구수}} x 100 + 100\)

 

- 소비자의 경기에 대한 판단 및 전망을 조사한 개별 CSI 중 6개의 주요 개별 CSI를 합성하여 산출한 지수이다.

- 경기수축기에 BSI 보다 일정기간 선행하는 특성을 갖고있어, 경기수축국면 및 경기저점을 예측하는데 유용한 지표이다.
  

 

- CSI의 해석방법은 아래와 같다

  • CSI ≥ 100
    - 소비자들이 경기를긍정적으로 판단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 CSI≤ 100
    - 소비자들이 경기를부정적으로 판단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ESI (Economic Sentiment Index; 경제심리지수)

 

- 기업과 소비자의 경기 상황을 종합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산출하는 지표이다.

- 직접적인 별도 설문조사를 시행하지 않고, BSI와 CSI를 합성하여 산출한다.

- 장기평균 100을 중심으로 대칭적으로 분포하고, 표준편차가 10이 되도록 작성한다.

- 경제심리의 순환적 흐름을 파악하기 위해, ESI의 원계열에서 계절, 불규칙 변동을 제거하여 순환변동치를 함께 산출한다.

 

 

- ESI의 해석방법은 아래와 같다

  • ESI ≥ 100
    - 기업 및 소비자들의 경제심리가 과거 평균보다 나은 수준임을 의미한다.

  • ESI≤ 100
    - 기업 및 소비자들의 경제심리가 과거 평균보다 못한 수준임을 의미한다.

 

* ESI 구성항목 및 가중치

경기지수 업종 구성항목 가중치 가중치 합계
BSI
(75%)
제조업 수출전망 0.150 0.45
가동률전망 0.150
자금사정전망 0.150
비제조업 업황전망 0.150 0.30
자금사정전망 0.150
CSI
(25%)
가계수입전망 0.125 0.25
소비지출전망 0.125

 


Reference: 한국금융투자협회, 증권투자권유자문인력 1, 박영사, 2024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