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siness News] 한국경제 - 국민연금, 6000억 부동산 대출 위탁사에 코람코·하나대체 낙점 (2024.10.31)
한국경제
국민연금, 6000억 부동산 대출 위탁사에 코람코·하나대체 낙점
(2024.10.31)
Article (기사 원문) (URL)
Background (배경지식)
LTV (Loan to Value ratio; 담보인정비율)
- 자산의 담보가치에 대한 대출 비율을 의미하는데,
부동산 시장에서는 주택가격에 대한 대출비율로 많이 알려져있다.
- 예를 들어, 부동산 감정가격이 5억원이고 LTV가 70%이면 금융기관으로부터 3억 5천만원의 대출을 받을 수 있다.
- ⌜은행업 감독업무시행세칙⌟에서는 주택담보대출의 LTV 산출기준을 아래와 같이 정하고 있다.
LTV = (주택담보대출 + 선순위 채권 + 임차보증금 및 최우선변제 소액임차보증금) / 담보가치 * 100
Bridge Loan (브릿지론)
- 저신용 시행사 등이 부동산 개발자금을 제2금융권에서의 중금리 대출을 통해 조달하여 사업을 진행하던 중
자산가치 상승 및 사업성 개선 등으로 리스크가 줄어들게 되면, 제1금융권의 저금리 대출로 갈아타게 되는데
이 때 저축은행 등 제2금융권 차입금을 브릿지론이라 지칭한다.
- 대개 브릿지론은 단기 차입금으로써 빌려쓰는 경우가 많다.
- PF대출에서는 공사착공 여부에 따라 아래와 같이 구분한다.
- 브릿지론 (공사착공 이전)
- 본PF (공사착공 이후)
Article Summary (기사 요약)
- 국민연금공단(NPS)이 부동산 대출 출자 위탁운용사로
코람코자산운용과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하나대투)을 선정했으며, 위탁운용 규모는 6천억원 가량이다.
(국내 위탁 운용사 선정에 나선 건 2019년 이후 처음이다.)
- NPS의 대출 펀드 위탁운용사는 국내 상업용 부동산 대출에 투자하는 펀드를 운용해야하는데,
LTV는 70% 이상으로 하고, 주거용 부동산에는 투자할 수 없으며, 목표 수익률은 연 6.1%를 타겟으로 한다.
- 단, NPS는 대출 펀드에 우선주와 중순위 대출을 할 수 있도록 허용했는데,
선순위 대출 금리가 5% 초반까지 내려온 상황에서 목표 수익률(6.1%)을 달성하기 위함이며,
우선주 LTV는 85%가지로 설정됐고, 우선주는 전체 30% 이내에서만 투자가 가능하다.
- PF의 경우 선순위 대출만 가능하며, 인허가를 완료란 PF를 대상으로 하고 브릿지론에는 출자할 수 없다.
- NPS는 곧이어 7천5백억원 규모의 부동산 코어 플랫폼 펀드* 출자를 시작할 예정인데,
에쿼티 투자 펀드로 기존 대출형 펀드보다 운용사들의 관심이 클 전망이다.
* 코어 플랫폼 펀드는 오피스, 호텔 뿐 아니라 뉴 이코노미 섹터에 최소 30% 이상을 투자하도록 설정된 펀드이다.
Reference: 류병화 기자; 국민연금, 6000억 부동산 대출 위탁사에 코람코·하나대체 낙점; 한국경제; 2024년 10월 31일 검색, UR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