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일본은행, 기준금리 0.25%로 인상
(2024.07.31)
Article (기사 원문) (URL)
Background (배경지식)
일본은행 제로 금리 정책
- 1999년 일본의 거품 경제가 붕괴된 이후, 일본은행이 오랜 기간동안 펼친 초저금리 정책이다.
- 1999년 2월 12일 일본은행은 콜금리를 0.25%에서 0.15%전후로 인하한 데 이어
3월 콜시장에 대규모 자금을 공급하여 금리를 0.02%까지 떨어뜨려
단기금리를 사실상 0%에 가깝게 유도했다.
- 일본은행의 이같은 초저금리 정책의 목표는 아래와 같다:
- 내수자극을 통한 경기회복
- 엔화 강세 저지
- 기업의 채무부담 경감
- 금융회사들의 부실채권부담 완화
- 일본의 초저금리 정책의 장기화는 미국의 압력도 작용한 것으로 분석되는데,
미국 내 증권시장에 투자돼 있는 일본 자본의 이탈을 막기 위해
미국과 일본간의 금리격차를 어느정도 유지해 가야 한다는 입장에서
미국정부가 일본정부에 초저금리 정책 유지를 요구해 온 것으로 알려져있다.
Article Summary (기사 요약)
- 일본은행은 2024년 7월 31일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연0~0.1%에서 연0.25%로 상향 조정했다.
- 앞서 30일 뉴욕 외환시장에서는 엔화의 가치가 크게 올랐는데,
일본은행의 금리 인상 관측에 따라 미국과 일본의 금리 차이가 줄어들 것이라는 판단에 대한 움직임이 확산한 데 따른 것이다.
- 일본 정부와 일본은행은 최근 한 달여간 약 50조원 규모의 시장 개입을 하였는데,
시장 전문가들은 엔화 약세를 저지하기 위해 달러화 매도∙엔화 매수를 수행한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 또한, 일본은행은 국채 매입을 줄이는 양적 긴축도 결정했는데,
매월 6조엔 가량의 국채를 매입하였으나 내년 말까지 매월 3조엔 정도로 감축하기로 결정했다.
Reference: 김일규 기자; [속보] 일본은행, 기준금리 0.25%로 인상; 한국경제; 2024년 7월 1일 검색, URL.
Reference: 이휘경 기자; 10엔 떨어뜨리는데…50조원 투입; 한국경제; 2024년 7월 1일 검색, UR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