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IPO 빙하기 녹인 성일하이텍…'뜨거운' 폐배터리
(2022.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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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빙하기 녹인 성일하이텍뜨거운 폐배터리
<앵커> 국내 IPO(기업공개)시장 냉각기에도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을 통틀어 역대 최고의 IPO 수요예측 경쟁률(2269:1)을 보여준 기업이 있습니다. 바로 폐배터리 재활용 기업 성일하이텍인데요.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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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ckground (배경지식)
IPO (Initial Public Offering; 기업공개)
- 주식의 신규 상장을 의미한다.
- 기업 설립 이후, 처음으로 외부 투자자들에게 주식을 공개매도하는 일을 말한다.
Article Summary (기사 요약)
- 근래 이어진 IPO 시장의 냉랭한 분위기 속에서,
폐배터리 재활용 기업 성일하이텍의 IPO가 코스피·코스닥 시장 통틀어
역대 최고의 수요예측 경쟁률(2269:1)을 기록했다.
- 성일하이텍은 휴대폰, 전기차 등에 있었던 폐배터리를 뜯어내고 부순 뒤,
가루(배터리 파우더)로 만든 다음, 리튬 등 배터리 원료를 추출해 배터리 소재업체한테 되파는 기업이다.
- 배터리 파우더에서 나오는 배터리 소재의 95%이상을 회수할 수 있고 대규모 상용화까지 이루어냈는데,
이는 국내에서는 유일하고,
세계에서는 Brunp(중국), GEM(중국), 화유코발트(중국), 유미코아(벨기에), 성일하이텍(한국)이 상용화 단계에 있다.
- 성일하이텍의 작년 총 부채는 전년 대비 절반 가까이 줄었고,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되었으며,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작년 연간 영업이익 절반 이상을 달성했다.
- 성일하이텍은 삼성그룹을 주요 고객사로 두었고, 동시에 투자도 받고 있다.
(삼성물산이 지분의 6.3%, 삼성SDI가 주요 출자자로 참여한 신기술투자조합 SVIC 24호가 11.5%를 보유중이다.)
- 전기차 배터리의 수명은 8~10년 정도이며, 배터리 수명 사이클에 따라 폐배터리 수거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 배터리 업체 뿐 아니라, 포스코, GS건설, 현대차 등 주요기업들이 잇따라 폐배터리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 폐배터리 수요 폭증과 더불어, 배터리 재활용 관련 환경법안까지 제정 및 개정되고 있는데,
유럽에서는 배터리 소재 재활용이 의무화되었고,
한국은 새 정부들어 폐배터리산업 활성화를 경제정책 중 하나로 선정했다.
Reference: 한국경제; IPO 빙하기 녹인 성일하이텍…'뜨거운' 폐배터리; 강미선 기자 (UR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