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 01. 경기분석
- '경기'란 한 경제에서의 거시경제지표들의 종합적인 움직임을 의미하는데,
개별 경제지표들은 경제활동의 한 측면만을 나타내기에
각종 지표들을 종합분석하여야만 경제 전체의 경기동향을 파악할 수 있다.
- 이에 따라 각 국가에서는 경기동향을 민감하게 반영하고 있는
주요 개별 경제지표들을 합성한 Composite Business Indicator(종합경기지표)를 활용하고 있다.
Composite Business Indicator (종합경기지표)의 종류는 대표적으로 아래와 같다:
- CI (Composite Index; 경기종합지수)
- DI (Diffusion Index; 경기확산지수)
Business Cycle (경기순환)
- 총체적 경제활동이 경제의 장기 성장추세를 중심으로 상승과 하강을 반복하는 현상을 의미한다.
- 거시경제지표는 아래와 같은 4가지 변동요소로 구성되어 있다:
- Secular Trend (추세변동)
- Cyclical Movement (순환변동)
- Seasonal Variation (계절변동)
- Irregular Fluctuation (불규칙변동)
- 경기순환과정은 아래 그림과 같다:
- Peak (경기정점)
- Trough (경기저점)
- Expansion (확장국면)
- 경기상승 시에는 투자 및 생산규모 확대에 따라 자금 수요가 증가하여 금리가 상승하게 된다.
* 즉, 금리와 경기는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게 된다. - Contraction (수축국면)
- 경기하락 시에는 투자 및 생산규모 축소로 인해 자금 수요가 감소하여 금리가 하락하게 된다.
* 즉, 금리와 경기는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게 된다.
- Reference Date (기준 순환일)
- 경기정점 혹은 저점이 발생한 구체적 시점이다. - Cycle (순환주기)
- Amplitude (경기진폭, 순환심도)
주요 거시경제지표
- 실물경제지표는 아래와 같다:
- NIPA
- GDP
NIPA (National Income and Product Account; 국민소득계정)
- 총체적인 실물경제의 흐름을 나타내는 대표적 거시경제 지표이다.
- 한국은행이 분기별∙연도별로 추계한다.
- 명목가격 및 불변가격을 기준으로 나누어 작성한다.
GDP (Gross Domestic Product; 국내총생산)
- 한 국민경제에서 일정기간 동안에 생산된 재화 및 서비스 부가가치의 합계이다.
- GDP에 대한 지출구성은 아래와 같다:
* 소비: 민간소비 + 정부소비
* 투자: 고정투자(설비투자 + 건설투자) + 재고투자
* 수출
* 수입
산업활동과 관련된 경제지표
- 산업생산, 생산자제고, 제조업 평균가동률
- 출하 및 판매
- 투자
- 고용
주요 물가지수
CPI (Consumer Price Index; 소비자물가지수)
- 소비자가 일상 소비생활에 지출하는 재화의 가격, 서비스 요금의 변동을 조사한 지수이다.
- 조사대상품목이 최종 소비재 및 서비스이기 떄문에 임금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으며, 경기변동에 크게 민감하지 않다.
PPI (Producer Price Index; 생산자물가지수)
- 기업 간 거래되는 최종재∙원자재∙중간재 등 상품 및 상품 성격의 일부 서비스 가격의 변동을 조사한 지수이다.
- 전반적인 상품의 수급동향이 이 지표에 반영된다.
- 조사기준 가격은 생산자출하가격이다.
(부가가치세를 제외한 생산자 판매가격 혹은 공장도 가격)
GDP Deflator (GDP 디플레이터)
- 명목 GDP와 실질 GDP 간의 비율이다.
= 명목 GDP / 실질 GDP * 100
- 국민경제 전체의 물가압력을 측정하는 지수이며, 모든 상품∙서비스 가격이 종합적으로 고려된다.
통화지표 (유동성 지표)
- IMF MFSM (Monetary and Financial Statistics Manual; 통화금융통계 매뉴얼)에 의거하여
2002년 3월 협의통화(M1)와 광의통화(M2)로 개편되고,
2006년 6월 광의유동성(L) 지표가 추가되었다.
M0 (Money 0, Reserve Money; 본원통화)
- 중앙은행이 발행한 통화를 의미한다.
M1 (Money 1; 협의통화)
- 통화의 지급결제 기능이 중시된다.
- 금융기관 = 중앙은행 + 기타예금취급기관 + 기타금융기관 으로 구성된다.
- M1에서 정의하는 통화는 아래와 같다:
- 현금통화
- 수시입출식저축성예금
M2 (Money 2; 광의통화)
- 통화관리의 중심지표이다.
- M1과 같은 금융상품과 대체성이 높은 예금취급기관의 상품이 추가된 형태이다.
(M1에서 다소 유동성이 떨어지는 상품이 추가된 형태이다.)
- M2에서 정의하는 통화는 아래와 같다:
- M1
- 기간물 예적금 및 부금
- 시장형 상품 (CD, RP, 표지어음 등)
- 실적배당형상품 (금전신탁, 수익증권, CMA 등)
- 금융채
- 투신증권저축, 종금사 발행어음 등
* 단, 만기 2년 이상의 장기금융상품은 제외된다.
Lf (Liquidity aggregates of Financial institution; 금융기관유동성; 과거 M3(총유동성))
- Lf에서 정의하는 통화는 아래와 같다:
- M2
- 예금취급기관의 2년 이상 유동성상품
- 증권금융 예수금
- 생명보험회사 보험계약준비금
L (Liquidity Aggregates; 광의 유동성)
- L에서 정의하는 통화는 아래와 같다:
- Lf
- 정부∙기업이 발행한 유동성상품
금융기관은 아래와 같이 정의된다:
- 중앙은행
- 한국은행
- 기타예금취급기관
- 일반은행
- 특수은행
- 한국수출입은행
- 종합금융회사
- 자산운용회사 투자신탁계정
- 신탁회사계정
- 상호저축은행
- 상호금융
- 새마을금고
- 신용협동조합
- 우체국예금
- 기타금융기관
- 생명보험회사
- 우체국보험
- 한국증권금융
Velocity of Money (통화유통속도)
통화유통속도(V) = 명목 GDP(P * Y) / 통화량(M)
* V: 유통속도
* P: GDP Deflator
* Y: 실질 GDP
* M: 통화량
- 일정량의 통화량이 일정기간(1분기 or 1년) 동안 몇 번을 회전하여 명목 GDP에 해당하는 만큼의 거래를 뒷받침했는가에 대한 수치이다.
* 즉, 화폐의 평균 거래횟수이다.
- 사후적 추계만 가능하여, 인플레이션 압력 등을 예측하는데 유용성이 높지 않다.
- 대한민국의 경우, 통화유통속도는 장기적 하락 추세에 있다.
- EC 방식에 의한 연간 통화증가율 목표설정에 중요 변수로 사용되고 있다.
*통화증가율(MG) = GDP Deflator 상승률(PG) + 실질 GDP 증가율(YG) - 유통속도 변화율(VG)
경기변동
- 경기변동의 주요 원인은 아래와 같다:
- Demand Shock (수요 충격)
- 민간기업의 투자지출 변화
- J. Keynes(케인즈)는 기업가의 미래수익에 대한 불안정한 기대가 불안정한 투자∙총수요 변화, 생산의 불안정한 변동을 유발한다 주장했다.
Monetary Shock (화폐적 충격)
- 통화량 변화
- M. Friedman(프리드만)은 통화당국의 자의적 통화량 조절이 경기변동(순환)을 유발한다 주장했다. - Imperfect Information (불완전한 정보)
- 경제주체들의 기대 및 일반물가 수준 변화 등에 대한 판단 오류
- R. Lucas(루카스)는 불완정 정보로 인해 주요 경제변수들의 움직임이 정확히 예측될 수 없다 주장했다. - Supply Shock (공급 충격)
- 기술 및 생산성 변화
- J. Schumpeter(슘페터) 기술혁신으로부터 경기순환∙경제발전이 이루어진다 주장했다.
* Real Business Cycle Theory(실물적 경기변동이론) 또한 기술변화와 같은 실물적 충격이 경기변동의 주요원인으로 꼽고 있다.
- 경기변동의 주요 특징은 아래와 같다:
- Persistent (지속성, 순환심도)
- 경기상승∙하락을 지속시키는 특성
- Induced Investment(유발투자) : 독립투자가 증가하면 생산∙소득이 증가하여 추가적 투자를 유발하여
경기상승이 지속된다. (케인즈 학파)
- 가격∙임금 경직성 : 가격 혹은 임금이 중첩적으로 결정될 경우, 처음 충격이 오랜기간 지속될 수 있다.
- Volatility (변동성)
- 경기상승∙하락 국면을 반전시키는 특성
- Comovement (공행성)
- 경제지표(생산∙고용∙투자∙소비)들과 산업부문별 생산∙고용∙투자가 공통된 움직임을 보이는 특성
- 주요 경기변동이론은 아래와 같다:
- 케인즈학파의 경기변동이론
- 경기순환의 원인을 기업가의 투자심리, 동물적 감각에 결정되는 독립투자∙소비자의 내구소비재 지출 증감으로 꼽았다.
- Multiplier Effect(승수효과)와 Acceleration Principle(가속도 원리)을 결합하여 경기순환을 설명했다.
* Multiplier Effect(승수효과) : 독립투자∙소비재 지출 증감은 추가적 소득∙소비 증감을 유발하는 효과를 의미한다.
- 통화주의자의 경기변동이론
- 경기순환의 원인을 안정적인 지출요소 대비, 통화공급의 불안정으로 꼽았다.
- 경제는 완전고용 산출 수준으로의 회귀 경향이 있어,
통화공급량을 경제 적정 성장 속도에 맞추어 해마다 일정 비율로 증가시키면
생산은 자연히 자연산출 수준 근방에서 결정된다 주장했다.
(즉, 통화 관리를 할 필요가 없다는 주장이다.)
- 새고전학파의 경기변동이론 (Equilibrium Business Cycle Theory; 균형경기변동이론)
- 소비함수, 투자함수를 임의적으로 설정해서는 안되며,
불확실성하에서 합리적 기대를 하는 경제주체들의 최적화 행동의 결과를 도출해야 한다 주장했다.
- 최근의 경기순환이론은 루카스 방법론*에 따라,
개별 경제주체의 최적화 및 Market Clearing(시장청산)의 결과로 도출된 소비∙투자함수로 경기변동을 설명한다.
* Lucas Critique(루카스 비판) : 정부의 정책변화는 민간 경제주체들의 기대를 변화시키므로, 이에 대한 소비함수, 투자함수의 계수들이 변할 수 있는 가능성을 거시경제 모델에 반영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 새케인즈학파의 경기변동이론
- 경제주체들의 최적화 행동 및 신축적 가격조정을 통한 완전 경쟁적 시장 균형을 통해 경기변동을 설명한다.
- 생산물시장∙노동시장∙대부시장 등에서 나타나는 불완전성에 주목하여
가격조정 메커니즘의 불완전성을 미시적 기초에 근거하여 합리적으로 규명한다.
- 가격∙임금의 경직성이 경제주체들의 최적화 행동의 결과로 나타나는 것이며,
총수요 충격이 가격조정이 아닌, 생산 수준의 변화를 유발함을 밝혔다.
- 경기 안정화 정책의 특징은 아래와 같다:
- Inside Lag (내부시차)
- 경기 변동을 야기하는 충격 발생을 인지하고, 이에 대응하는 정책을 실시하기까지 소요되는 시간을 의미한다.
- 세율조정∙정부지출조정 등에 관련된 재정정책은 국회 동의가 필요하여 내부시차가 길다.
- Outside Lag (외부시차)
- 정책이 실시된 시점부터 경제에 효과가 미치시까지 걸리는 시간을 의미한다.
- 통화정책은 여러 전파경로를 통해 경제에 영향을 미치므로, 외부시차가 상당히 길고 가변적이다.
- Rule vs Discretion (준칙과 재량)
- 통화주의자들은 임금 및 가격조정 충분히 신축적인데,
통화정책의 외부시차는 매우 길기 때문에 재량적 통화정책을 반대했다.
(충격대응에 느리기 때문이다.)
- 새고전학파는 통화당국이 준칙을 준수할 경우, 통화정책의 신뢰도를 높여 효율적 수행을 도우며,
재량적 통화팽창은 의도한 실물부문의 성장없이 실제 인플레이션만 증가시켜 사회후생을 감소시킨다 주장했다.
* 대한민국의 경우, 1998년 한국은행법 개정과 함께 Inflation Targeting(물가안정목표제)을 시행하여
매년 물가상승률 목표치를 설정 및 공표하고 있는데, 이는 통화정책의 투명성∙독립성∙신뢰성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Transmission Mechanism (통화정책의 파급경로)
- 파급경로란, 통화정책이 금융시장의 각종 가격∙수량변수 변동을 통해
최종적으로 물가, 성장 등 실물경제활동에 영향을 미치는 일련의 단계별 과정을 의미한다.
- Interest Rate Channel (금리 경로)
- 통화정책이 장∙단기금리, 은행금리로 순차적으로 파급되는 과정과
금리변화가 소비, 투자 등 실물부분으로 파급되는 과정으로 구분된다.
* 한국은행 기준금리: 7일물 RP매각에 적용되는 RP금리
- 금리 경로의 장애요인으로는, Credit Rationing(신용할당) 현상이 대표적인데,
은행은 차입자의 신용도를 정확히 파악할 수 없고, 이를 파악하는데 비용이 수반되기도 하,
차입자의 수준보다 과소한 수준에서 대출이 수행되는 현상을 의미한다.
- Asset Price Channel (자산가격 경로)
- J. Tobin q-Theory 이란, 주식시장에서 평가된 기업시장가치를 기업의 실물자본 대체비용으로 나눈 비율(q)을 통해
투자에 대한 주가 변화의 영향을 분석하는 이론이다.
- Wealth Effect(부의 효과)란, 일반인들이 보유한 주식의 가격변화가 소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이론으로,
실물자산의 가치가 상승하면 소비지출을 늘릴 개연성이 커짐을 시사하고 있다. - Exchange Rate Channel (환율 경로)
- 국내 금리 변화는 환율을 변화시킬수 있는데,
투자가들이 국내 통화표시 금융자산과 해외 통화표시 금융자산을 선택하는 과정에서 발생한다.
* 예컨대, 국내 금리가 하락하면 원화 표시 정기예금의 수익률이 떨어져,
외화예금을 매입하고자 원화 매도∙달러화 매수가 이루어져 원화의 가치가 떨어지게 된다.
- 환율 상승은 외화 표시 수출품 가격은 낮추고, 원화 표시 수입품 가격을 상승시켜
수출은 증대, 수입은 감소하여 경상수지가 개선시키는 것이다.
- 환율 상승은 수입품 가격을 높여 곧바로 국내 물가에 영향을 미친다.
- 환율 변동은 기업 및 금융기관의 외화 자산과 부채 가치를 변화시켜 재무구조에 영향을 미친다.
- Credit Channel (신용 경로)
- 신용 경로는 통화정책의 양적인 측면
즉, 은행대출에 영향을 미쳐 실물경제에 파급되는 과정을 의미한다.
- 중앙은행의 통화공급 축소는 은행예금의 감소로 이어져 은행은 대출을 줄이게 되는데,
기업은 대출축소를 기업어음 및 주식 발행을 통해 대응하지만,
중소기업 및 개인들은 대출축소에 직접적 영향을 받아 자금부족을 느껴
전반적인 경제활동이 위축되게 된다.
* 그러나, 선진국일수록, 대기업일수록, 이러한 전통적인 통화정책 파급 경로는
은행의 국내외 자금조달방식 다양화로 그 중요성이 줄어들고 있다.
- 경제주체들의 재무상태는 통화정책 효과의 파급 정도를 결정하는데 매우 중요한데,
인플레이션이 우려되어 통화정책 기조를 전환하고자 하더라도,
경제주체들의 부채비율이 높은 상황에서는 도산이 우려되어 통화정책을 실행하는데 한계가 있다.
* 통화정책의 파급 경로
파급 경로 | 금융∙외환시장 | 실물경제 | |||
통화정책 (기준금리 및 통화량) |
금리 경로 | 단기금리 -> 장기금리, 은행여수신금리 |
소비, 투자 | 총수요 생산물가경상수지 |
|
자산가격 경로 |
q-Theory | 주가 -> q |
투자 | ||
Wealth Effect | 주가/부동산 가격 -> 개인의 부 |
소비 | |||
환율 경로 | 금리 -> 환율 |
수출입 | |||
신용 경로 | 은행예금/대출대차대조표 -> 리스크 프리미엄 |
소비, 투자 |
경기예측
- 경기예측방법은 아래와 같이 분류할 수 있다:
- 경기지표에 의한 예측
- DI (경기확장지수)
- CI (경기종합지수)
- 설문조사에 의한 예측
- BSI (Business Survey Index; 기업경기실사지수)
- CSI (Consumer Survey Index; 소비자태도지수)
- ESI (Economic Sentiment Index; 경제심리지수) - 경제모형에 의한 예측
- 시계열모형
- 거시계량모형
DI (Diffusion Index; 경기확산지수)
\(\Large DI = {{증가지표수 + (0.5 x 보합지표수) \over 구성 지표수} x 100}\) (%)
- 경제 특정부문에서 발생한 경기동향요인의 확산∙파급 과정을 파악하기 위한
경제통계지표 간 변화 방향만을 종합하여 지수화한 것이다.
- 경제지표간 선행∙동행∙후행지수 3개군으로 구분한 뒤,
각 군의 총 구성지표수에서 차지하는 증가지표수와 보합지표수를 파악하여 계산한다.
* 일반적으로, '전월'대비 지표의 증감 추이를 사용한다.
- CI와 달리, 경기변동의 진폭, 속도는 측정하지 않고, 오로지 변화 방향(경기국면, 전환점)만을 파악할 수 있다.
* 더불어, DI에는 경기변동의 '심도' 또한 반영되지 않는다.
- 과거 경험에 의한 시계열의 통계적 종합에 불과하다는 한계를 갖는다.
* 사실, 이는 CI도 마찬가지이다.
- DI의 해석방법은 아래와 같다
- DI ≥ 50%
- 경기가 상승국면에 놓여 있음을 의미한다. - DI ≤ 50%
- 경기가 하강국면에 놓여 있음을 의미한다.
- DI의 종류는 아래와 같다
- HDI (HIstorical Diffusion Index; 역사적 확산지수)
- 개별 시계열의 실제 월별 변동 방향과 상관없이
정점 -> 저점까지의 전기간을 감소, 저점 -> 정점까지의 전 기간을 증가한 것으로 간주하여 DI를 산출하는 방식이다.
- 경기변동을 예측∙분석하는데 사용할 수 없고, 과거 기준 순환일(경기 전환점)을 추정하는 데만 이용된다. - Current Diffusion Index (당면적 경기확산지수)
- 일반적인 DI의 개념과 동일하다.
- 개별시계열의 월별 변동 방향만을 감안하여 총 구성 계열수에 대한 증가계열의 백분율을 산출한다.
- 현재의 경기국면 판단 및 향후 경기예측수단으로 이용된다. - Cumulated Diffusion Index (CDI; 누적 경기확산지수)
- DI의 월별 변동폭이 심할 경우, 경기변동 방향 및 전환점 파악이 어려워져
이에 대한 보완책으로 누적 DI를 이용한다.
- 월별 DI의 순증가만을 합성하기에, 오직 경기전환점 파악에만 이용된다.
* CDI 산출식
\(\Large {CDI_{t} = CDI_{t-1} + (DI_{t} - 50)}\)
CI (Composite Index; 경기종합지수)
- 경기에 민감한 대응성을 보이는 대표 시계열을 선정하고, 이들의 '전월대비' 움직임을 종합하여 지수화한 지표이다.
- 경기국면 파악, 경기 수준 측정에 이용되는 종합적인 경기지표이다.
- 기준 순환일(경기 전환점)에 대한 Time Lag(시차) 정도에 따라, 선행∙동행∙후행종합지수 3개군으로 구분한다.
- DI와 달리, CI는 증감률의 크기를 통해 경기변동 진폭까지 알 수 있다.
* 즉, 경기변동 방향, 국면 및 전환점, 변동 속도까지 동시에 분석할 수 있다.
- CI의 해석방법은 아래와 같다
- CI의 전월대비 증가율 > 0
- 경기상승 국면에 있음을 의미한다. - CI의 전월대비 증가율 < 0
- 경기하강 국면에 있음을 의미한다.
- 선행∙동행∙후행종합지수의 의미는 아래와 같다
- Leading CI (선행종합지수)
- 실제 경기순환에 앞서 변동하는 개별 지표를 종합한 지수로, 향후 경기변동 단기예측에 이용된다.
- Coincident CI (동행종합지수)
- 실제 경기순환과 함께 변동하는 개별 지표를 종합한 지수로, 현재 경기상황 판단에 이용된다. - Lagging CI (후행종합지수)
- 실제 경기순환에 후행하여 변동하는 개별 지표를 종합한 지수로, 경기의 사후 확인에 이용된다.
* 선행종합지수 구성지표
경제부문 | 지표명 | 내용 | 작성기관 |
생산 | 재고순환지표 | 생산자제품제조업출하 전년동월비 - 생산자제품제조업재고 전년동월비 | 통계청 |
소비 | 경제심리지수 | BSI(32개), CSI(17개) 중 경기대응성이 높은 7개 항목의 가중평균 | 한국은행 |
투자 | 기계류 내수 출하지수 | 설비용기계류에 해당하는 69개 품목 (선박 제외) | 통게청 |
건설수주액(실질) | 종합건설업체의 국내건설공사 수주액 | 통계청 | |
대외 | 수출입물가비율 | 수출물가지수 ÷ 수입물가지수 x 100 | 한국은행 |
금융 | 코스피지수 | 월평균 | 한국거래소 |
장단기금리차 | 국고채유통수익률(월평균) - 무담보콜금리(1일물, 중개거래, 월평균) | 한국은행 |
* 동행종합지수 구성지표
경제부문 | 지표명 | 내용 | 작성기관 |
고용 | 비농림어업 취업자 수 | 취업자 수 - 농림어업 취업자 수 | 통계청 |
생산 | 광공업생산지수 | 광업, 제조업, 전기∙가스업(대표 품목 485개) | 통계청 |
서비스업생산지수 | 도소매업 제외 | 통계청 | |
소비 | 소매판매액지수 | 소매업과 자동차판매 중 승용차 | 통계청 |
내수출하지수 | 광업, 제조업, 전기∙가스업(내수용) | 통계청 | |
투자 | 건설기성액(실질) | 건설업체에서 시공한 공사액 | 통계청 |
대외 | 수입액(실질) | 수입액(CIF) ÷ 수입물가지수 | 관세청 |
* 후행종합지수 구성지표
경제부문 | 지표명 | 내용 | 작성기관 |
고용 | 취업자 수 | 경제활동인구 중 취업자수 | 통계청 |
생산 | 생산자제품재고지수 | 광업∙제조업(대표 품목 417개) | 통계청 |
소비 | 소비자물가지수변화율 (서비스) |
서비스 152개 품목 물가지수의 전년동월대비 변화율 | 통계청 |
대외 | 소비재수입액(실질) | 소비재수입액 ÷ 소비재수입물가지수 | 통계청 |
금융 | CP유통수익률 | CP(기업어음) 91일물의 단순평균수익률 | 금융투자협회 |
BSI (Business Survey Index; 기업경기실사지수)
\(\Large{BSI = {긍정적 응답업체수 - 부정적 응답업체수 \ over 전체 응답업체수} x 100 + 100}\)
- 기업활동 및 경기동향 등에 대한 기업가의 판단∙전망∙계획을 설문지를 통해 조사∙분석하여
전반적인 경기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산출하는 지표이다.
- 단기 경기예측수단이며, 경기지표 및 경제모형에 의한 경기분석∙예측을 보완하는 수단이다.
- BSI의 해석방법은 아래와 같다
- BSI ≥ 100
- 기업가들이 경기의 확장국면을 예측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 BSI ≤ 100
- 기업가들이 경기의 수축국면을 예측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 BSI 설문 결과에 대한 조사방법은 아래와 같이 나뉜다
- 판단조사
- 기업활동의 수준, 변화 방향만을 조사한다.
- BSI에 의거한다. - 계수조사
- 매출액 등 영업결과의 실제 금액을 조사한다.
- 실제 금액의 증감률을 통해 경기변동을 분석한다.
CSI (Consumer Survey Index; 소비자동향지수)
\(개별 CSI = {(매우 긍정x1.0 + 다소 긍정x0.5 + 비슷x0.0 - 다소 부정x0.5 - 매우 부정x1.0) \over 전체 응답가구수}} x 100 + 100\)
- 소비자의 경기에 대한 판단 및 전망을 조사한 개별 CSI 중 6개의 주요 개별 CSI를 합성하여 산출한 지수이다.
- 경기수축기에 BSI 보다 일정기간 선행하는 특성을 갖고있어, 경기수축국면 및 경기저점을 예측하는데 유용한 지표이다.
- CSI의 해석방법은 아래와 같다
- CSI ≥ 100
- 소비자들이 경기를긍정적으로 판단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 CSI≤ 100
- 소비자들이 경기를부정적으로 판단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ESI (Economic Sentiment Index; 경제심리지수)
- 기업과 소비자의 경기 상황을 종합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산출하는 지표이다.
- 직접적인 별도 설문조사를 시행하지 않고, BSI와 CSI를 합성하여 산출한다.
- 장기평균 100을 중심으로 대칭적으로 분포하고, 표준편차가 10이 되도록 작성한다.
- 경제심리의 순환적 흐름을 파악하기 위해, ESI의 원계열에서 계절, 불규칙 변동을 제거하여 순환변동치를 함께 산출한다.
- ESI의 해석방법은 아래와 같다
- ESI ≥ 100
- 기업 및 소비자들의 경제심리가 과거 평균보다 나은 수준임을 의미한다. - ESI≤ 100
- 기업 및 소비자들의 경제심리가 과거 평균보다 못한 수준임을 의미한다.
* ESI 구성항목 및 가중치
경기지수 | 업종 | 구성항목 | 가중치 | 가중치 합계 |
BSI (75%) |
제조업 | 수출전망 | 0.150 | 0.45 |
가동률전망 | 0.150 | |||
자금사정전망 | 0.150 | |||
비제조업 | 업황전망 | 0.150 | 0.30 | |
자금사정전망 | 0.150 | |||
CSI (25%) |
가계수입전망 | 0.125 | 0.25 | |
소비지출전망 | 0.125 |
Reference: 한국금융투자협회, 증권투자권유자문인력 1, 박영사, 2024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