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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은행, 건설·부동산 부실채권 1년새 137.3% 폭증
(2024.09.15)
Article (기사 원문) (URL)
Background (배경지식)
고정 이하여신
- 금융기관은 여신을 현 상태 기준으로 아래와 같이 구분한다.
- 정상
- 요주의
- 고정
- 담보처분을 통해 회수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태의 여신이다. - 회수의문
- 연체여신 중 손실이 예상되는 상태의 여신이다. - 추정손실 (NPL; 부실채권)
- 회수불능이 확실해 손실처리가 불가피한 여신이다.
- 고정 이하여신은 이들중 고정, 회수의문, 추정손실 여신을 통칭하는 개념이다.
* 통상, 여신 중 3개월 이상 연체된 여신을 통칭한다.
Article Summary (기사 요약)
- 4대 시중은행이 건설사 및 부동산 업체에 실행한 대출 중
부실채권으로 분류된 경우가 2024년 동안 137% 넘게 증가했다.
* 2024년 고정이하여신 총 1조999억원
* 2023년 고정이하여신 총 4천634억원
- 4대 시중은행 별 '24년 고정이하여신 총액 및 증가량은 아래와 같다.
- 국민은행
- 5천639억원 (전년 동기 대비 272.2% 증가) - 우리은행
- 2천78억원억원 (전년 동기 대비 148.2% 증가) - 신한은행
- 1천364억원 (전년 동기 대비 99.4% 증가) - 하나은행
- 1천918억원 (전년 동기 대비 19.8% 증가)
- 이와 같은 고정이하여신 증가는 아래와 같은 원인들이 지목되었다.
- 고금리 기조 장기화로 인한 부동산 경기 침체 및 원리금 상환 부담 증가
- 태영건설 관련 부실채권 발생
- 건설 업황의 정상화 여부에 대한 불신
- 한국은행은 '24년 6월 금융안정보고서에서
"2022년 이후 부동산 경기와 건설 업황이 부진해지면서 PF대출의 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증대되고 있다." 라 밝히며,
"금융기관 PF 대출 건전성이 약화한 가운데, 증권사 및 부동산 신탁사, 건설사의 우발 채무가 현실화하는 과정에서 다른 금융 부문으로 리스크가 확대될 가능성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라 경고했다.
- 다만, 시중은행들은 건설 및 부동산업 부실채권 증가 가능성을 경계하지만,
부동산 PF에 따른 리스크의 추가 확대 가능성은 적다고 분석했는데,
시행된 대출들이 주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한국주택금융공사(HF)의 보증부를 위주로 대부분 선순위 대출이 이루어졌고,
사업장의 수도권 소재 비중이 높아 다른 업권에 비해 자산의 질이 우수하다고 해명했다.
Reference: 윤슬기 기자; 4대 은행, 건설·부동산 부실채권 1년새 137.3% 폭증; 연합인포맥스; 2024년 9월 15일 검색, UR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