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암호화폐 생태계 ‘흔들’…혹독한 겨울 언제까지
(2022.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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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암호화폐 생태계 ‘흔들’…혹독한 겨울 언제까지
[special] 암호화폐 생태계 ‘흔들’…혹독한 겨울 언제까지, 정초원 기자, 암호화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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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ckground (배경지식)
Stable Coin (스테이블 코인)
- 법정화폐와 연동되어 가격 변동성을 최소화하도록 설계된 암호 화폐를 의미한다.
Peg System (페그 제도)
- 특정 국가의 통화에 자국 통화의 환율을 고정해 두는 제도를 의미한다.
- 통상적인 고정환율제에서 더 나아간 경우이다.
- 미국 달러는 카리브 해 연안국이나 중동 지역 국가,
유로는 유럽 국가 및 유로존 국가의 구 식민지에서 페그시키는 경우가 많다.
- 경제력이 취약한 국가에서는 물가를 안정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안정된 환율로 경제활동을 촉진시킬 수 있지만,
페그시켜 놓은 화폐를 발행하는 국가의 경제가 흔들리면 바로 그 영향을 받게 된다.
Tera (테라)
- 코인 1개의 가치가 1달러에 고정(Pegging)되는 스테이블 코인이다.
Luna (루나)
- 대한민국의 테라폼랩스가 발행하는 Proof-of-Stake를 기반으로 한 코인으로,
스테이블 코인인 테라의 가치를 뒷받침하기 위해 발행되었다.
- 테라폼랩스의 본사는 싱가포르에 위치해 있으나, 한국인 대표가 발행하므로 한국의 코인(김치코인)으로 분류된다.
테라-루나 사태
- 시가총액 10위권 이내였으며 개당 10만원에 달하는 메이저 코인이었던 암호화폐 테라USD(UST)와
그 가치를 유지하기 위한 자매 코인인 루나(LUNA)의 가치가 개당 1원도 되지 않는 수준까지 대폭락한 사건이다.
- 초대형 코인이 폭락하자 그 여파로 암호화폐 시장이 다같이 폭락했으며,
DeFi 플랫폼 '셀시우스'가 파산하고 대형 헤지펀드 '쓰리애로우즈캐피탈'이 파산했다.
- 폭락의 원인에 대해서는 다양한 추측이 존재하고 있다.
Article Summary (기사 요약)
- 세계적인 유동성 축소 기조, 테라-루나 사태로 인해 암호화폐 시장이 끝모를 겨울을 맞았다.
"암호화폐 투자는 무(Nothing)에 투자하는 것이며, 암호화폐를 사거나 거래하는 것은 거의 미친 짓이라 생각한다.
당장 암호화폐가 금지되기를 바란다."
- 찰리 멍거 (버크셔해서웨이 부회장)
"암호화폐 산업은 일종의 포스트 모던 피라미드 사기로 진화했다. 암호화폐 업계가 실물 경제에서 많이 쓰이는 상품을 내놓는 데 성공한 적은 없지만, 마케팅 자체에서 눈부시게 성공을 거두면서 첨단적이고 훌륭한 이미지를 만들어냈다."
- 폴 크루그먼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Reference: 한국경제; 암호화폐 생태계 ‘흔들’…혹독한 겨울 언제까지; 정초원 기자 (UR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