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넌 적금 하니? 난 채권 한다!
(2022.08.29)
Article (기사 원문) (URL)
[Special] 넌 적금 하니? 난 채권 한다!
[Special] 넌 적금 하니? 난 채권 한다!, 이미경 기자, spe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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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ckground (배경지식)
Bond (채권; Fixed Income Security)
- 13세기 이탈리아 베네치아 정부에서 전쟁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발행한 장기 채권이 최초의 채권이다.
- 정부, 공기업, 금융기관, 기업 및 기타 법인들이 정책이나 사업을 시행하기 위한 자산을 조성하기 위해
돈을 빌리고 정해진 기한 후 돌려주겠다는 채무증서를 증권화한 것이다.
(즉 사고 파는 빚문서이며, 불특정 다수가 기관에 돈을 빌려주고 원금과 이자일 만기일에 돌려 받는것을 기본으로 한다.)
- 채권의 신용도, 만기기한 등 여러 조건에 따른 실물 경제가치를 지니게 되어
채권을 발행하는 1차시장과, 채권을 유통하는 2차시장이 형성되었다.
- 채권의 금리와 채권의 가격은 통상 반비례 곡선을 그린다.
- 시장 이벤트에 영향을 받는 주식과 달리, 채권은 거시적 경제 흐름과 업종 변화 등 매크로 흐름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
- 정부는 주식 시장보다 채권 시장을 더 중요하게 보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주가 하락으로 기업이나 국가가 위협을 받지 않지만,
채권 시장이 무너지면 채권금리가 치솟고 기업에 부도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채권의 액면가와 만기일
- 액면가는 채권의 정해진 가격으로, 만기일에 해당 액면가를 돌려받을 수 있다.
채권의 표면금리 (Coupon Rate)
- 채권의 만기일에 받을 수 있는 이자율을 의미한다.
채권의 거래
- 채권은 만기가 도래하기 전, 사고 팔 수 있다.
- 채권의 표면금리는 고정금리이기 때문에,
시중금리 인상기에는 기존 채권 가격이 하락하고,
시중금리 하락기에는 기존 채권 가격이 상승한다.
- 한국에서는 채권 투자에서 발생하는 매매차익에 대해서는 비과세 적용을 받는다.
(단, 이자소득은 15.4%의 이자·배당소득세율이 적용된다.)
- 국고채를 대규모로 투자한 경우, 이를 담보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채권 투자 체크포인트
- 채권의 신용등급 체크
- 만기 보유 전략 선택
- 부도 리스크 체크
- 채권별 이자 지급 방식과 옵션 유무, 선순위·후순위 체크
- 후순위 채권은 선순위 채권자에게 원금을 모두 지급하고 돈이 남아야 정산받을 수 있다.
채권의 종류
- 국채
- 중앙정부가 재정정책을 진행하기 위해 국회의 동의를 얻어 발행하는 채권이다.
- 발행 주체가 정부이므로 신용도가 가장 높으며 금리가 낮다.
- 유동성이 풍부해 금리 변동을 가장 정확히 반영하고, 시장에서의 거래량이 많아 매매하기에 용이하다.
- 특수채
- 특별법에 의해 설립된 공사·공단이 발행하는 채권이다. (통화안정증권, 한국전력채, 지역공사채 등)
- 정기예금보다 수익률이 높으면서 낮은 표면이율로 절세효과를 누릴 수 있다.
- 여전채 (여신전문금융회사채)
- 카드사·캐피털사 등이 발행하는 채권이다. (일반적으로 카드채가 캐피털채보다 재무안정성이 높다.)
- 이러한 여신전문금융기관은 주로 채권을 통해 자금을 조달한다.
- 신종자본증권 (영구채)
- 금융기관이 자본 적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발행하는 증권이다.
- 채권과 주식의 성격을 동시에 갖고 있어, 하이브리드증권이라 불린다. (만기에 재연장이 가능하고 영구적이다.)
- 특성상 조건이 충족되면 주식으로 전환되거나 상각된다.
- 변제우선순위가 후순위채보다 후순위로 밀려있다. (그러나 원리금을 받지 못할 가능성이 크진 않다.)
- 해외채권
- 외화 수요가 있는 경우, 미국 국채나 미국 회사채 투자로 장기적인 외화자금 사용 계획과 맞추는 방법이 유용하다.
- 신용 리스크와 환 리스크를 모두 고려해야 한다. (이는 해외 금융상품 투자들의 공통사항이다.)
Article Summary (기사 요약)
-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이달까지 개인·소액투자자들의 채권 매수세가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 기존의 국채는 장내에서 10억 단위로 거래돼 개인투자자의 접근이 어려웠으나,
최근들어 1000원 단위의 소액 채권거래가 가능해지면서 개인들의 채권 매매가 용이해졌다.
- 채권 상품이 인기를 끄는 배경에는 은행 수신금리보다 높으면서 안정적이라는 장점때문인데,
채권은 매매차익에 대해서는 비과세 적용을 받으며,
발행 주체가 디폴트 되지 않는한 매수와 동시에 원금과 확정 이자를 받을 수 있다.
- 금리 인하로 인해 유동성이 넘쳐 고물가를 야기했고, 가계부채가 많이 증가된 상황에서 추가적인 양적완화는 쉽지 않고,
한미 금리 역전 차를 좁히기 위해서도 당분간 금리 인상이 불가피하기 때문에
채권금리가 과거 1~2%대로 떨어지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현재 채권투자는 매력도가 높다고 볼 수 있다.
Reference: 이미경 기자, "넌 적금 하니? 난 채권 한다!"; 한국경제; 2022년 8월 29일 검색, UR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