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siness Cycle
경기순환, 경기변동
- 총체적 경제활동이 경제의 장기 성장추세를 중심으로 상승과 하강을 반복하는 현상을 의미한다.
- 거시경제지표는 아래와 같은 4가지 변동요소로 구성되어 있다:
- Secular Trend (추세변동)
- Cyclical Movement (순환변동)
- Seasonal Variation (계절변동)
- Irregular Fluctuation (불규칙변동)
- 경기순환과정은 아래 그림과 같다:
Components (경기순환의 구성요소)
- Peak (경기정점)
- Trough (경기저점)
- Cycle (순환주기)
- Amplitude (경기진폭, 순환심도)
- Expansion (확장국면)
- 경기상승 시에는 투자 및 생산규모 확대에 따라 자금 수요가 증가하여 금리가 상승하게 된다.
* 즉, 금리와 경기는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게 된다.
- Contraction (수축국면)
- 경기하락 시에는 투자 및 생산규모 축소로 인해 자금 수요가 감소하여 금리가 하락하게 된다.
* 즉, 금리와 경기는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게 된다.
- Reference Date (기준 순환일)
- 경기정점 혹은 저점이 발생한 구체적 시점이다.
Causes (경기순환의 원인)
- Demand Shock (수요 충격)
- 민간기업의 투자지출 변화
- J. Keynes(케인즈)는 기업가의 미래수익에 대한 불안정한 기대가 불안정한 투자∙총수요 변화, 생산의 불안정한 변동을 유발한다 주장했다. - Monetary Shock (화폐적 충격)
- 통화량 변화
- M. Friedman(프리드만)은 통화당국의 자의적 통화량 조절이 경기변동(순환)을 유발한다 주장했다. - Imperfect Information (불완전한 정보)
- 경제주체들의 기대 및 일반물가 수준 변화 등에 대한 판단 오류
- R. Lucas(루카스)는 불완정 정보로 인해 주요 경제변수들의 움직임이 정확히 예측될 수 없다 주장했다. - Supply Shock (공급 충격)
- 기술 및 생산성 변화
- J. Schumpeter(슘페터) 기술혁신으로부터 경기순환∙경제발전이 이루어진다 주장했다.
* Real Business Cycle Theory(실물적 경기변동이론) 또한 기술변화와 같은 실물적 충격이 경기변동의 주요원인으로 꼽고 있다.
Features (경기순환의 특징)
- Persistent (지속성, 순환심도)
- 경기상승∙하락을 지속시키는 특성
- Induced Investment(유발투자) : 독립투자가 증가하면 생산∙소득이 증가하여 추가적 투자를 유발하여
경기상승이 지속된다. (케인즈 학파)
- 가격∙임금 경직성 : 가격 혹은 임금이 중첩적으로 결정될 경우, 처음 충격이 오랜기간 지속될 수 있다.
- Volatility (변동성)
- 경기상승∙하락 국면을 반전시키는 특성
- Comovement (공행성)
- 경제지표(생산∙고용∙투자∙소비)들과 산업부문별 생산∙고용∙투자가 공통된 움직임을 보이는 특성
Related Theory (경기변동 관련 이론)
- 케인즈학파의 경기변동이론
- 경기순환의 원인을 기업가의 투자심리, 동물적 감각에 결정되는 독립투자∙소비자의 내구소비재 지출 증감으로 꼽았다.
- Multiplier Effect(승수효과)와 Acceleration Principle(가속도 원리)을 결합하여 경기순환을 설명했다.
* Multiplier Effect(승수효과) : 독립투자∙소비재 지출 증감은 추가적 소득∙소비 증감을 유발하는 효과를 의미한다.
- 통화주의자의 경기변동이론
- 경기순환의 원인을 안정적인 지출요소 대비, 통화공급의 불안정으로 꼽았다.
- 경제는 완전고용 산출 수준으로의 회귀 경향이 있어,
통화공급량을 경제 적정 성장 속도에 맞추어 해마다 일정 비율로 증가시키면
생산은 자연히 자연산출 수준 근방에서 결정된다 주장했다.
(즉, 통화 관리를 할 필요가 없다는 주장이다.)
- 새고전학파의 경기변동이론 (Equilibrium Business Cycle Theory; 균형경기변동이론)
- 소비함수, 투자함수를 임의적으로 설정해서는 안되며,
불확실성하에서 합리적 기대를 하는 경제주체들의 최적화 행동의 결과를 도출해야 한다 주장했다.
- 최근의 경기순환이론은 루카스 방법론*에 따라,
개별 경제주체의 최적화 및 Market Clearing(시장청산)의 결과로 도출된 소비∙투자함수로 경기변동을 설명한다.
* Lucas Critique(루카스 비판) : 정부의 정책변화는 민간 경제주체들의 기대를 변화시키므로, 이에 대한 소비함수, 투자함수의 계수들이 변할 수 있는 가능성을 거시경제 모델에 반영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 새케인즈학파의 경기변동이론
- 경제주체들의 최적화 행동 및 신축적 가격조정을 통한 완전 경쟁적 시장 균형을 통해 경기변동을 설명한다.
- 생산물시장∙노동시장∙대부시장 등에서 나타나는 불완전성에 주목하여
가격조정 메커니즘의 불완전성을 미시적 기초에 근거하여 합리적으로 규명한다.
- 가격∙임금의 경직성이 경제주체들의 최적화 행동의 결과로 나타나는 것이며,
총수요 충격이 가격조정이 아닌, 생산 수준의 변화를 유발함을 밝혔다.
Lags of Economic Stabilization Policy (경기안정화 정책의 시차)
- Inside Lag (내부시차)
- 경기 변동을 야기하는 충격 발생을 인지하고, 이에 대응하는 정책을 실시하기까지 소요되는 시간을 의미한다.
- 세율조정∙정부지출조정 등에 관련된 재정정책은 국회 동의가 필요하여 내부시차가 길다.
- Outside Lag (외부시차)
- 정책이 실시된 시점부터 경제에 효과가 미치시까지 걸리는 시간을 의미한다.
- 통화정책은 여러 전파경로를 통해 경제에 영향을 미치므로, 외부시차가 상당히 길고 가변적이다.
- Rule vs Discretion (준칙과 재량)
- 통화주의자들은 임금 및 가격조정 충분히 신축적인데,
통화정책의 외부시차는 매우 길기 때문에 재량적 통화정책을 반대했다.
(충격대응에 느리기 때문이다.)
- 새고전학파는 통화당국이 준칙을 준수할 경우, 통화정책의 신뢰도를 높여 효율적 수행을 도우며,
재량적 통화팽창은 의도한 실물부문의 성장없이 실제 인플레이션만 증가시켜 사회후생을 감소시킨다 주장했다.
* 대한민국의 경우, 1998년 한국은행법 개정과 함께 Inflation Targeting(물가안정목표제)을 시행하여
매년 물가상승률 목표치를 설정 및 공표하고 있는데, 이는 통화정책의 투명성∙독립성∙신뢰성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Reference: 한국금융투자협회, 증권투자권유자문인력 1, 박영사, 2024년.